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폴 골드슈미트/선수 경력 (문단 편집) === 2020 시즌 === 60경기 단축 시즌이었지만 극적으로 살아났다. wRC+ 등의 수치는 전성기 시절에는 못 미치지만 그의 커리어 평균보다 높이 나왔다. 다만 살아남기 위해 택한 방식이 조금 극단적인데, 2020년의 골드슈미트는 슬러거가 되는 것을 포기했다. 나이가 들고 자신의 파워가 떨어졌다는 것을 철저하게 인정하고 중장거리 타자로 변신한 것. Hard Hit%, 공을 강하게 친 비율이 상승하면 상승할 수록 삼진율도 상승한다. 하지만 Hard Hit%가 상승하면 그만큼 공이 수비를 빠르게 뚫고 나가기 때문에 방망이에 맞았을 때 안타가 될 확률, BABIP이 상승하여 타율도 증가하고, 장타율과 홈런도 증가하여 전체적인 타자로서의 생산성은 올라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 야구 타자들의 높은 삼진율을 감수하면서라도 강한 스윙을 해 안타와 장타를 노리는 것이다. 하지만 2019년 골드슈미트는 이 방법론을 따라가기에는 자신의 기량이 쇠퇴했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 높아지는 삼진율을 감수하면서라도 공을 세게 치려는 시도는 어디까지나 삼진율 대비 방망이에 맞는 공의 결과물이 생산적일 때 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2019년 골드슈미트의 BABIP은 .303로 커리어 평균 .349에 한참 못 미치는 수치였다. Hard Hit%도 해당 수치를 잴 수 있게 된 이후 커리어 최저였고, 공의 탈출 속도 - 타격 시 공의 속도도 커리어 최저였다. 인필드 플라이 비율도 높아져서 10.2%로, 커리어 평균인 7%보다 3%나 높아졌다. 공이 이상적인 각도와 속도로 타격되었을 때를 일컫는 배럴 타구의 비율도 전성기 평균에 비해 낮아졌다. 이에 골드슈미트는 자신이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공을 세게 때리려는 시도를 하기에 기량이 하락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였다. 그리하여 2020 년의 골드슈미트는 공을 작년보다도 더 약하게 때린다. Hard Hit%는 커리어 최저고, 발사 각도는 15도를 유지하던 2018~19 년에 비해 11 도로 확 낮아졌다. 당겨치는 공의 비율도 낮아져 골드슈미트는 이제 거의 완벽한 스프레이 히터에 가깝다. HR/FB도 확 줄어들어 10.7%로 '''리그 평균인 14%만도 못하다.''' 그 골드슈미트가! 그 반대급부로 그가 얻은 것은 커리어 평균인 22.6%보다 훨씬 낮은 18.6%의 삼진 비율, 13.7%보다 훨씬 높은 16.0%의 볼넷 비율이다. 이 때문에 골드슈미트의 타자로써의 생산력, wRC+와 팬그래프 기반 WAR은 단축시즌인 걸 감안하면 그의 커리어 평균보다도 훌륭하게 나왔다. 한 마디로 2020 년의 골드 슈미트는 파워를 완벽하게 포기하고 커트와 눈야구로 자신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뛰어난 타자로 살아남았다. '''문제는 이게 과연 팬들과 코칭 스태프, 구단이 5년 1억 3천만불의 계약을 주면서 그에게 기대한 모습일까, 하는 부분이다.''' 단축 시즌이기에 다소 왜곡된 스탯들이 존재할 수 밖에 없지만, 올 시즌 골드슈미트의 홈런 갯수는 6개다.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들 중 145 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무리하게 푸홀스처럼 홈런만 노리면서 전체적인 타자로써의 역할을 하나도 못 해주는 것보다는 훨씬 낫지만.[* [[김형준(기자)|김형준]] 기자가 시즌 전 골드슈미트에 관한 칼럼에서 골드슈미트가 하향세가 시작된다면 [[알버트 푸홀스]]나 [[미겔 카브레라]] 중 하나의 길을 따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는데 골드슈미트는 카브레라 쪽에 가까워 보인다.[[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224&aid=0000004382&viewType=COLUMN|#]]]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